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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소속팀' 日 감바 오사카 감독, 경질 위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7-23 09:39


사진캡처=감바 오사카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레비 쿨피(브라질)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감바 오사카는 22일 일본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미즈와의 2018년 J리그1(1부 리그) 17라운드 대결에서 1대2로 패했다. 5경기 연속 무승. 감바 오사카는 4승3무10패(승점 15)를 기록하며 18개팀 중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 '레비 쿨피 감독 체제가 위기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J리그2 강등권에 놓였다. 경기 뒤 야마우치 다카시 감바 오사카 사장은 오늘내일 해임은 없지만, 상담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즉각 해임은 부인했지만, 한계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감바 오사카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선발된 황의조가 활약하고 있다. 황의조는 시미즈전에서 리그 8호골이자 올 시즌 13호골을 폭발시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매체는 '감바 오사카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대표팀 코치 등이 꼽힌다. 가시마와의 다음 경기에서도 패하게 되면 단숨에 경질 사태가 날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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