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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동진(서울)이 목소리에 힘을 줬다.
그는 "후반기 첫 홈경기를 이기지 못해 아쉽다. 회복 잘 해서 전남을 상대로 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은 15일 울산과 대결을 펼쳤으나,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동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그는 "광주는 어린 선수가 많다. 서울은 형들도 있고, 중간도 있고, 동생도 있다"며 "감독님께서 크게 부담을 주지는 않으신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신다. 다만 쉬운 실수가 많으니 줄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리우올림픽 대표였던 박동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뽑힌 후배 황현수에게 "가서 팀에 피재주지 말고, 자기 할 것만 하면 된다"고 짧지만 강한 조언을 남겼다.
구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