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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산하 U-18팀인 매탄고의 주장 김태환(18)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
수원 삼성 코칭스태프는 김태환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하에 그동안 프로 R리그 경기와 대학팀과의 연습경기 등에 김태환을 출전시키며 기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왔으며 이번에 준프로 계약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김태환은 입단 소감에서 "무엇보다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소망했던 꿈이 이뤄졌다. 이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고 이제 새로운 시작인 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기회를 준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66번을 배번으로 택한 것도 이 번호가 R리그에서 내가 처음 달았던 번호였기 때문이다. 수원의 프로 번호를 처음 받고 뛰던 때의 그 설레임과 긴장감을 잊지 않고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