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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멜라' 등 소집, 손흥민-케인 등 WC출전선수들은 휴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08:54


라멜라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캡쳐=토트넘 홈페이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2018~2019시즌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토트넘은 9일 선수단을 소집했다.에릭 라멜라를 비롯해 페르난도 요렌테,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등이 토트넘의 트레이닝 센터인 홋스퍼 웨이로 '출근'했다. 이들은 체력 테스트로 다가올 시즌을 준비했다.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월드컵에 출전했거나 뛰고 있는 선수 12명은 아직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현재 한국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곧 영국으로 간다'는 뜻으 'soon' 이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캡쳐=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런던에서 몸을 끌어올린 뒤 7월 말 미국으로 건너간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 참가한다. AS로마, 바르셀로나, AC밀란, 지로나 등과 경기를 가진다. 8월 11일 뉴캐슬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다만 손흥민은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차출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8월 1일 소집한다. 손흥민으로서는 조만간 영국으로 돌아가 프리시즌에 합류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김학범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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