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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말컹(경남)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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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이 완벽하게 돌아오며 경남의 후반기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전반기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은 경남은 상대의 견제에 대비, 공격쪽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경남은 말컹을 중심으로 측면 크로스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한 아기자기한 공격을 펼칠 생각이다. 전력도 이에 맞춰 새롭게 리빌딩을 했다. 조영철과 파울리뉴를 데려왔다. 브라질 1부리그에서 뛰었던 파울리뉴는 이미 연습경기를 통해 네게바 이상의 기량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정점을 찍어줄 말컹까지 건강하게 복귀했다. 후반기에도 경남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