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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선수단의 새로운 리더를 선임하며 후반기 도약을 향한 변화를 진행했다.
고요한과 이웅희 모두 완벽한 자기 관리는 물론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팀 구성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에 있어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요한은 서울에서 15번째 시즌만에 첫 주장의 자리를 건네 받게 됐다. 이웅희 역시 서울에서 처음으로 부주장이라는 선수단 리더 자리를 맡게 됐다.
새롭게 주장에 선임된 고요한은 "서울 주장의 자리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분명 책임감과 부담감도 함께 생기지만 후반기 꼭 좋은 결과로 서울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항상 서울을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 발짝 더 뛰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후반기 준비 잘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이웅희는 "주장 뒤에서 형들과 어린선수들 모두가 하나될 수 있도록 모범이 되고 경기장 안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의 명예회복과 서울다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