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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활짝 웃었다.
수아레스는 사우디전에서 절치부심했다. 이날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수아레스는 전반 23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와이스 골키퍼가 펀칭을 실수했고, 뒤로 흐른 볼을 수아레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수아레스는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수아레스의 개인 통산 월드컵 6번째 골이자 16강행을 확정짓는 골이었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