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 샤힌에 이어 이번에는 아킬레스다.
'돌다리도 두드린다' 잉글랜드, 룸서비스 금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대회 기간 룸서비스 금지령을 내렸다.
미묘한 정치적 배경도 작용하고 있다. 최근 영국 내에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출신에 대한 독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소행으로 단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월드컵에 잉글랜드 선수단 파견은 허용했지만 왕족 및 정부 관계자는 아무도 가지 않았다.
결승골이 터졌다, 멕시코가 흔들렸다
18일 멕시코와 독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이 열린 러시아의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5분 멕시코의 아르빙 로사노가 결승골을 터뜨리자 무려 수천㎞ 떨어진 멕시코시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멕시코의 지진관측 기관인 심사(SIMMSA)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32분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최소 두 개의 지진 센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멕시코의 골이 터지는 순간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발을 굴러서 생긴 인공 지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