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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웨덴은 정보전에 강하다."
여기에 대해서 스웨덴 취재진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웨덴 대표팀에는 전력 분석관이 있다. 쉽게 말해 스파이라고 하면 된다. 한국은 물론이고 독일과 멕시코도 따라다니며 전력을 분석한다. 한 팀당 한 명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들 분석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우에게 "신태용 감독이 아시아의 무리뉴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기도 했다. 김민우는 "직접 비교는 힘들다"면서 "우리 감독님은 공격적인 성향이다. 최근 수비에도 신경을 쓰신다"고 대답했다.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합류 불발에 대해서는 "언론들이 계속 즐라탄의 합류에 대해 물어봤다. 결국 스웨덴축구협회는 즐라탄을 데리고 가지 않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지금 즐라탄을 없음으로 인해 팀적으로 더 좋아졌다. 다들 그렇게 보도하고 있다. 그 때문에 즐라탄이 미디어에 화가 나 있는 상태이기는 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