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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 보다 팀이 이기는게 우선이다."
"주전 경쟁 보다 팀이 이기는게 우선이다. 박주호 홍 철과 대화를 하고있다. 누가 나가던 좋은 경기력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이 본격적인 마지막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 공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대표팀은 14일 오전(현지시각, 한국시각 14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했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훈련 한 차례, 16일 오전 훈련을 하고 오후에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한다. 전세기를 타고 이동한다. 스웨덴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에 벌어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감독님이 많은 걸 준비하고 있나.
감독님이 많은 걸 준비하고 있다. 저도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
-스웨덴이 장신이고 세컨드볼에 강한데.
포지션닝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세컨드볼 떨어지는 위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수비 조직력.
수비는 수비수만 하는 거 아니다. 공격수도 수비를 함께 해줘야 한다. 함께 훈련하고 있다. 조직적인 문제가 최대한 안 나오게 준비하고 있다.
-첫 월드컵인데.
첫 월드컵인데 이 무대를 기다려왔다. 이 무대를 최대한 후회없이 할 것이다.
-세네갈전 선발 출전했는데.
주전 경쟁 보다 팀이 이기는게 우선이다. 박주호 홍 철과 대화를 하고있다. 누가 나가던 좋은 경기력하면 된다.
-측면 스피드 활용 방법.
손흥민 황희찬을 잘 살려야 한다. 그 스피드를 잘 살리도록 얘기 많이 하고 있다.
-군인 선수들 활약이 그동안 많았다.
또 이번에 저와 홍 철 그리고 주세종이 군인 신분으로 출전했다. 기분이 좋다. 선배들의 활약에 못지 않게 하겠다.
-신태용은 아시아의 무리뉴와 비교하는데.
신태용 감독님과 무리뉴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신태용 감독님은 우리 생각을 많이 이해하려고 한다.
-여기와서 좀 달라지는 것 같은데.
여기 와서 월드컵 실감하는 것 같다. 걱정 두려움 보다는 자신감 갖고 하자고 했는데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