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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과 결별 공식발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6-09 10:49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파주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했다. 박주호,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고요한이 공을 떨어뜨리지 않는 게임을 하고 있다. 파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5.24/



이청용이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와 결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이청용은 2014년 2월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적해와서 2골을 넣었다. 2015년 12월에는 스토크시티전에서 기억에 남는 골을 터트렸다'고 평가했다.

이청용은 2009년 7월 FC서울을 떠나 볼턴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2014년 2월 볼턴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힘든 모습을 보여왔다.

2017∼2018시즌의 경우 정규리그 6경기와 리그컵 3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이는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탈락으로 이어졌다.

이청용은 최근 신태용호의 28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데 실패하면서 최종 명단에서 탈락, 월드컵 세 번째 도전의 꿈을 접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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