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가 시즌 최종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오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캄프 누에서 펼쳐질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부상까지 했지만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최종전에선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메시는 지난 남아공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마지막 15분만 소화했다. 어쩔 수 없었다. 계약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첫 패배를 했던 레반테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남아공에서 열린 마멜로디와의 친선경기에서 경기종료 15분 전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메시는 이번 시즌 53경기에 출전, 45골을 터뜨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