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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상태는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
김신욱의 중앙 수비수 투입에 대해선 "선발로 김신욱을 쓸 생각이었다. 김민재도 다쳤고, 이래저래 어렵다. 우리는 수비 쪽에 문제가 생겼다. 대표팀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가 K리그1 최다 연승 기록 타이를 이뤘다. 자신들이 2014년 수립한 9연승을 다시 달성했다. 이번 시즌 홈 9연승(ACL 경기 포함)도 이뤘다. 하지만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은 멈췄다.
전북이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1부) 11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FC를 2대1로 제압했다. 10승(1패)과 승점 30점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퇴장으로 2경기를 쉬고 돌아온 전북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가 1골-1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전북 공격수 김신욱은 전반 16분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지자 중앙 수비수로 깜짝 교체 투입해 눈길을 끌었다. 세징야 김진혁 정치인이 퇴장으로 결장한 대구는 전북 상대로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