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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러시아월드컵 때 사용할 한국 축구 A대표팀의 팀 슬로건이 '위 더 레즈(We, the Reds!)'로 정해졌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팀 슬로건은 '끝나지 않는 신화, 하나되는 한국(Never-ending legend, united Korea)'이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은 독일월드컵 본선서 1승1무1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한국 팀 슬로건은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The Shout of Reds, United Republic of Korea)' 였다. 허정무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당시 사상 최초로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4년전 브라질월드컵 당시 한국의 팀 슬로건은 '즐겨라, 붉은악마(Enjoy It, Reds!)'였다. 한국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