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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동호인 축구리그가 부산지역 디비전 6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올 시즌 성적에 따라 우수팀은 상위 리그로 올라간다. 즉, 디비전 7의 각 시군구별 우승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내년에 디비전 6로 승격한다. 디비전 6의 각 지역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내년에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출범하는 디비전 5로 승격될 예정이다.
동호인 축구 디비전 시스템은 2019년까지는 강등없이 승격만 있으며, 2020년부터는 리그 성적에 따라 승강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5~7부에 해당하는 동호인 축구는 향후 새롭게 편성될 3부, 4부 리그와 연계해 한국형 승강제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동호인 리그를 주관하는 이태부 대한축구협회 생활축구본부장은 "디비전 6, 7리그는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축구연합회의 통합을 상징하는 핵심사업이다. '동네 축구' 7부리그에서 1부 리그인 K리그1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의 완성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