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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이 고향의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에 광주는 이날 북구 KT꿈품센터를 방문, 구단 기영옥 단장과 기경자 광주지역아동센터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시즌권을 전달했다.
기성용은 "고향에 항상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광주FC도 돕고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광주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민구단이 되길 바란다. 일정이 된다면 다시한번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과 만남을 갖고싶다"고 전했다.
특히 부친이 광주 단장으로 선임된 2015년과 2017년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만남을 갖고, 후원금(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