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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현장리뷰]'이승우-한광성 동시 결장' 헬라스 베로나 3연패 탈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04-08 23:53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이탈리아 베로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헬라스 베로나가 칼리아리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8일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2월 4일 AS로마와 한 경기에서 교체출전 한 뒤 8경기 째 출전이 없다. 칼리아리의 북한 스트라이커 한광성도 결장했다. 한광성 역시 3경기 연속 결장이다.

경기는 지루한 양상이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동시에 패배해서도 안되는 상황이었다. 헬라스 베로나는 승점 22로 19위에 머물러 있었다. 칼리아리는 승점 29로 15위였다.


훈련하는 이승우.
칼리아리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섰다.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수비를 탄탄히 세웠다. 그리고 역습에 나섰다. 그 리 역습이 날카롭지는 않았다. 그나마 홈팀 헬라스 베로나가 몇 차례 슈팅을 날리기는 했다.

승부는 전반 34분 VAR(비디오어시스턴스레프리, 비디오 판독)로 갈렸다. 2선에서 볼이 페널티지역으로 투입됐다. 이것이 칼리아리 사우 마르코의 몸에 맞았다 .주심은 VAR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손에 맞았다고 판단했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호물로였다. 호물로는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결승골이었다.

칼리아리는 공세로 전환하지 못했다. 칼리아리의 공격은 매끄럽지 않았다. 후반 6분 헬라스 베로나 주쿨리니가 골네트를 갈랐다. 골세리머니까지 했다. 하지만 주심은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전 상황에서 헬라스 베로나의 오프사이드 상황이 적발됐다.

헬라스 베로나는 수비적인 교체를 했다. 체력이 떨어진 포지션에서 선수를 바꿨다. 칼리아리는 공격수를 연거푸 투입했다.

헬라스 베로나의 방패가 더 강했다. 칼리아리의 공격을 막아내고 또 막아냈다. 37분 니콜라스의 감각적인 선방이 컸다. 결국 헬라스 베로나는 승리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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