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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스페인)가 감방 신세를 질 위기에 놓였다.
199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알론소는 에이바르 임대를 거쳐 2004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해 143경기를 뛰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했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뛰면서 114차례 A매치에 나섰으며, 이 기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 및 유로2008과 유로2012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