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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을 마친 내셔널리그가 기지개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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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심사는 우승의 향방이다.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 '빅2'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은 개막 전 내셔널리그 각 구단 지도자들과 해설자, 기자단 등 58명이 투표한 우승 예측에서 각각 35표, 23표로 1, 2위에 올랐다. 두 팀은 겨우내 착실한 영입에 성공하며 한층 전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다. 어용국 경주한수원 감독은 "특유의 패스플레이와 빠른 템포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진 김해시청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천안시청과 강릉시청, 대전코레일도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내셔널리그 1라운드(17일)
목포시청-김해시청(목포축구센터)
천안시청-창원시청(천안축구센터)
경주한수원-강릉시청(경주축구공원4구장)
대전코레일-부산교통공사(대전W보조·이상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