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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가 러시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후반. 한국의 골 잔치가 열렸다. 후반 9분 한채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두 번째 골로 연결시키며 2-1 역전을 일궜다. 이어 후반 33분 정설빈까지 골 맛을 봤다. 윤덕여호는 3대1 쾌승을 거뒀다.
윤 감독은 경기 후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 선수들이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뛰었다"며 "항상 신장이 좋은 상대 선수들과의 세트피스에서 실점한다. 아시안컵에서 만날 호주도 신장이 좋기 때문에 반드시 이런 점을 고쳐야 한다"고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