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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 하위팀의 관심은 '생존'이다. 살아남아야 내일을 기약할 수 있다. 올시즌 강등의 희생자는 누가 될까.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기형 감독 계약 연장 여부를 두고 파열음이 생겼고, '레전드' 임중용 코치 결별설까지 흘러나오며 분위기는 파국으로 치닫는 듯 했다. 서포터스가 강인덕 대표이사와 이 감독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 대표가 특정선수를 거론, 선수 선발명단 구성에 개입했다고 볼 만한 발언을 서포터스 간담회에서 했다. 결국 이 감독, 임 코치와 함께 하기로 했지만, 상처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았다. 서포터스는 인천의 첫 홈경기에 강 대표와 이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는 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겨우내 전력 보강도 타 팀에 비해 많이 부실하다는 평가다.
인천의 강등을 예상한 김진회 기자는 '보강 없는 공격력-부실해진 수비력, '생존왕' 약발 다 떨어질 듯'이라고 했고, 신보순 기자는 '물음표가 끊이지 않는 전력과 분위기, 탈꼴찌 여부가 관심'이라고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8년 K리그1 강등 예상
기자=예상팀=이유
정현석=인천=강등 회피 DNA, 올해는 글쎄...불안한 전력에 지방선거 변수까지
신보순=인천=물음표가 끊이지 않는 전력과 분위기, 탈꼴찌 여부가 관심
최만식=인천=구단과 선수단의 탄탄한 신뢰감이 여전히 미지수, 동기부여 부족
전영지=인천=혁신 없는 변화, 투자 없는 성적은 없다.
노주환=상주=외국인 선수 부재 불리함을 극복하기 어렵다
박상경=인천=반복되는 잡음과 부진,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
김진회=인천=보강 없는 공격력-부실해진 수비력, '생존왕' 약발 다 떨어질 듯
박찬준=상주=지난 시즌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올해는 악재가 많다
임정택=상주=전지훈련서부터 꼬였다. 한 해 농사 시작이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