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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연속골, 신태용 감독의 세밀한 도움 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13:51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신태용 감독과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몰도바전에서 1대0 승리, 30일 자메이카전에서 2대2 무승부, 라트비아전에서 1대0승리를 거워 친선 3연전을 2승 1무로 마쳤다.
대표팀 공격수 김신욱이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있다.
인천공항=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2.05/

터키 전지훈련을 마친 김신욱(전북 현대)은 맹활약의 공을 팀에게 돌렸다.

김신욱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불과 3달 전까지만 해도 내가 대표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리란 것을 꿈꿨지만 상황은 그러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었다. 하지만 동아시안컵을 계기로 변화가 일어났다. 신태용 감독의 세밀한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근호형, (이)재성이도 많이 도와줬다. 이번 전지훈련의 성과 역시 감독님,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선에서는 체격이)큰 선수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좋은 크로스, 움직임이 없다면 이들을 상대할 수 없다. 코칭스태프가 크로스는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려줬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고 득점 비결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언제나 좋은 선수들, 좋은 팀에 함께 할때 결과를 냈던 것 같다. (유럽파가 합류하는 3월에도) 대표팀에서도 좋은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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