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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은 어디에나 있다."
경기 후 찬사가 쏟아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은 더욱 자신감이 넘쳤다.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고 했다. 칭찬은 이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이제 우리 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선수다. 해리 케인처럼 매 경기 나선다. 우리에게 언제나 믿음을 준다. 우리는 소니(손흥민의 애칭)을 사랑한다. 그레이트한 선수"라고 했다.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BBC'는 손흥민 득점이 터진 직후 "엄청난 골이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도 좋았다. 토트넘의 슈퍼골"라고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직후 "손흥민은 가장 공격적인 선수였다"면서 평점 9점을 매겼다. 멀티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8점)보다 높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볼을 가지고 있을 때마다 득점을 향해 나아갔다. 케인, 알리 등과의 연계 플레이도 굉장히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어디에나 있다(He is everywhere)" 손흥민에 대한 최고의 찬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