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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26·첼시레이디스)이 2018년 새해 첫 골과 함께 '런던더비' 아스널전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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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이스 지소연의 활약은 눈부셨다. 후반 42분 드류 스펜스와 교체될 때까지 2선 공격수로 나서 6개의 슈팅 중 5개의 유효슈팅을 쏘아올리며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멜데의 선제골 역시 지소연의 적극적인 돌파와 슈팅에 이은 세컨드볼에서 비롯됐다. 지소연은 이날 40개의 패스중 33개를 성공했고, 최전방 패스성공률 85%로 팀내 1위, 6번의 돌파 성공 역시 팀내 1위를 기록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11월 유럽여자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로센고르드전 결승골 이후 4경기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4호골,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5승 1무(승점 16)로 8일 새벽 레딩전에서 5대2로 승리한 1위 맨시티(6승, 승점18)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14일 '1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위 탈환을 노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