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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오른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보누치는 지난 7월 AC밀란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대어'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때 당시 사령탑이던 콘테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인연이 있다. 콘테 감독은 작년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부터 보누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반면 루이스는 콘테 감독과 섞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월 챔피언스리그 AS로마와의 원정경기서 0대3으로 완패한 이후 그라운드에서 사라졌다.
미러지에 따르면 루이스는 레알 마드리드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쪽으로 타진 중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스포츠전문지 투토스포르트도 이날 '콘테 감독이 지난 11월 보누치에게 연락을 취했다'면서 '첼시로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C밀란 구단 측은 "우리팀의 주장(보누치)을 흔들기 위한 검은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며 불쾌한 심기를 나타내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