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주호 "울산의 믿음에 입단 결정"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12-18 15:00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에 입단한 박주호(30)가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박주호는 18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박주호는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만큼 잘해야겠다 생각뿐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울산에 대한 주위의 평이 너무 좋았다. 또한 구단에서 좋은 제안도 주셨다. 여러가지로 잘 타이밍이 맞은 것 같다"며 "울산 입단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했는데 결정적으로 구단에서 믿음을 주셔서 입단에 대한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그동안 어떤 리그에서 활약했는지는 중요치 않다"며 "리그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해 팀에 녹아드는게 우선"이라고 지향점을 밝혔다.

-입단소감은.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만큼 잘해야겠다 생각뿐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입단배경은.

우선 울산에 대한 주위의 평이 너무 좋았다. 또한 구단에서 좋은 제안도 주셨다. 여러가지로 잘 타이밍이 맞은 것 같다. 울산 입단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했는데 결정적으로 구단에서 믿음을 주셔서 입단에 대한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다.

-K리그는 처음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압박이 심한 리그이기에 모든 선수들이 K리그는 쉽지 않다고 항상 이야기 한다. 내가 앞전에 어떤 리그에서 뛰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리그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해 팀에 녹아드는게 우선이다.


-중고참의 위치다.

나 역시 후배들과 마찬가지로 K리그에선 똑같이 배우고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운동적인 부분, 경험적인 부분에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면 그 부분은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꿈을 가지고 있는 어린선수들이 꿈을 이룰수 있게 돕는 것은 선배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다.

-대표팀 재합류와 러시아월드컵 출전 욕심도 날 것 같다.

대표팀 문은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자주 선발되었던 선수라고 해서 당연히 선발 될거라는 생각은 안한다. K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팀에 잘 적응하는게 우선이고, 울산에서 나 스스로 준비하는 만큼 대가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다보면 대표팀 기회는 자연스럽게 오리라 본다.

-2018년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2017년 울산이 리그와 FA컵에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아쉬움이 컸다. 2018년은 초반부터 잘 준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내는게 목표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감독님, 팀 동료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플레이에 잘 적응 하겠다. 팬분들께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계실건데,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 보이겠다. 많이 경기장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력으로 보답 하겠다. 성원 부탁드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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