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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신태용호 수비라인이 러시아행으로 갈 자격을 입증할까.
마르셀로 리피 중국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 신예들을 다수 포함시키면서 실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격 전개에서는 빠른 패스 전개와 측면을 활용하는 패턴으로 한국전에 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드러낸 바 있다.
포백(4-Back)이 유력한 중국전 수비라인의 핵심은 압박과 오버래핑이다. 1선에서 전개되는 압박을 기반으로 수비라인을 끌어 올리며 간격을 좁히고, 공격시에는 좌우 윙백이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활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전 울산에서 가진 고려대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전술적인 틀은 어느 정도 잡힌 상황이다. 왼쪽 윙백 김진수는 "월드컵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수비수들은 이번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이 어떤 부분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동안 짧은 기간 훈련과 경기를 하다보니 조직력이 좀 아쉬웠지만 점점 가다듬고 있어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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