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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을 앞둔 중국 선수단은 여유로운 표정이다.
이날 낮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 취재진은 '한국전 대비 방법'을 집요하게 캐물었다. 지난 3월 23일 창사에서 가진 슈틸리케호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의 1대0 승리가 가져다준 자신감이었다. 리피 감독은 "이번 대회는 신예들을 시험하는 무대다. 한국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핑계를 댈 생각은 없다"며 어려움을 드러냈으나 공식 훈련에선 전술적 해법에 고심하는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은 9일 오후 4시30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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