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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여전히 손흥민(토트넘)은 배가 고팠다. 골을 넣은 기쁨보다는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불만족이었다. 손흥민은 "언제 만족할 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그런 일은 손에 꼽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계속 배울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큰 도움이 된다. 오늘같은 경기는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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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골을 넣으면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좋은 경기를 하면 기분이 좋다. 거기서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가려내는 것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늘 경기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제 만족할 수 있을 것인가
저도 잘 모르겠다. 언제 오늘 경기는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진짜 만족하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손에 꼽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수 있다라는 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이 없다. 계속 배울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늘같은 경기는 도움이 많이 됐다.
-감독의 말은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 전반 끝나고 15분만 더 뛰라고 얘기하더라.
-분위기 반전 성공?
리그에서 잘 해야 한다. 챔스에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돌아오는 주말 리그에서 분위기 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중요하고 좋은 선수들이 휴식을 했다. 주말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후반 13분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직접 프리킥 찼는데
선수들에게 내가 차겠다고 하니까 다른 선수들이 욕심 안내고 양보해줬다. 원래는 특별히 욕심을 안 낸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위치와 거리였다. 욕심을 냈고 선수들이 양보해줬는데 많이 아쉬웠다. .
-그 장면이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는
아직 멀었다. 좋은 선수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그 위치로 들어가려면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잘해야 한다. 한자리 한자리 차지하려고 하는게 선수들의 목표고 욕심이다. 그 자리가 되기 위해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야한다.
-앞으로 프리킥 연습
항상 운동 끝나고 대표팀에서는 프리킥을 연습하곤 한다. 소속팀에서도 연습 많이 하고 있다. 항상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걸 연습하면 내 무기가 된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무기가 된다. 항상 훈련 후에도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게 큰 행운이다.
-16강
챔스의 매력이다. 우리가 조1위로 올라갔지만 다른조 2위에는 우리만큼 좋은 ㅌ미들이 있다.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챔스에서 하던대로만 하면 큰 문제없지 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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