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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아레나(독일 뮌헨)=이명수 통신원, 정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 축구에 대한 독일 내부의 시선은 별다른 것이 없다. 그저 F조 최약체에 불과했다.
2017~2018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예선 6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PSG)의 경기가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A대표팀 그 자체로 봐도 무방하다. 베스트 일레븐 중 4명이 독일 A대표팀이었다. 벤치 및 부상선수로 눈길을 돌리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쥘레를 만났다. 쥘레는 2017년 1월, 호펜하임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의 독일 A대표팀화 라는 철학을 가진 율리 회네스 회장의 작품이었다.
쥘레는 독일의 떠오르는 중앙 수비수이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훔멜스, 보아텡에 이은 제3의 옵션으로 나설만한 선수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쳤다.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3대3으로 비겼다. 쥘레는 "이미 올림픽에서 한국과 경기를 펼쳤다.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다. 어려운 상대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월드컵은 다른 느낌일 것이다. 어쨌든 한국은 힘들었다.많이 뛰고 좋은 팀이었다. 이번에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손흥민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있다. 어려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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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석적인 답만 내놓았다. "한국은 정신력이 좋다"며 말한 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짧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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