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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가 한국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16강행에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A조에선 개최국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각각 74.0%와 71.9%로 조별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게 관측됐다. 이어 이집트(39.9%), 사우디아라비아(14.2%) 순이었다.
B조에선 스페인의 조 1위 가능성이 점쳐졌다. 스페인은 2번 포트였지만 82.5%로 1번 포트의 포르투갈(63.1%)보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이란(27.5%)과 모로코(26.9%)는 비슷하게 평가됐다.
D조는 아르헨티나(74.1%), 크로아티아(56.7%), 나이지리아(36.3%), 아이슬란드(32.9%) 순이었다.
E조에선 브라질이 89.6%로 1위를 달린 가운데 32개 출전국 가운데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스위스(43.3%)와 세르비아(37.4%), 코스타리카(29.6%)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G조에선 벨기에(80.5%)와 잉글랜드(75.5%)의 2강으로 점쳐졌다. 파나마(29.3%)와 튀니지(14.8%)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절대 강자'가 없다는 평이 나오는 H조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4팀 모두 엇비슷했다. 콜롬비아(70.2%)가 가장 높았지만 폴란드(50.3%)와 일본(48.6%)도 크게 뒤지지 않는 확률을 보였다. 세네갈(30.8%) 역시 크게 낮지 않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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