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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러시아 모스크바)=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실망도 희망도 보이지 않았다. 담담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일단은 뭐 최악의 조도 아니고 최상의 조도 아니다. 우리보다 다들 강팀이다. 처음부터 행운을 많이 바라지는 않았다. 어느 팀이 되든 우리가 열심히 잘 준비해야 한다. 담담하다.
-마지막 한국과 일본만 남았다.
두 팀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조금 독일보다는 폴란드가 낫지 않나 생각했다. 리우 올림픽 갔을 때 독일과 멕시코가 같은 조에 들어갔다. 내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스웨덴은
유럽은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다. 힘도 좋고 높이도 좋다. 잘 준비해야 한다. 이제 어느정도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스웨덴과. 실력에서는 뒤질 수 있지만 조직력을 잘 다지면 부딪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독일
스웨덴 멕시코전만 잘 넘기면 어느정도 분위기 탄다면 독일도 부딪혀볼만한 팀이다. 독일은 FIFA랭킹 1위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 번 마음 속으로는 부딪혀보고 싶다.
-멕시코
멕시코는 절대 약한 팀이 아니다. 세계 강호중의 강호다. 올림픽팀에서 경험했다. 우리보다 강하면 강했지 절대 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조추첨 결과 점수로 매긴다면
일단 70점 정도다. 독일 빼고는 어느팀이 되든, 어느 조에 들어가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가장 부담스러운 팀은 독일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스웨덴과 멕시코 중
멕시코는 조금 원했다. 멕시코보다 약할 수 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많이 부딪혀봤다. 대등한 경기도 했다. 멕시코는 한 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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