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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진호 부산 감독이 K리그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K리그 특별 공로상의 주인공, 조 감독. 영예의 주인공은 시상대에 오를 수 없었다. 엄숙해진 장내 공기를 가르며 조 감독의 아들 한민 군이 시상대에 올랐다. 고사리 같은 한민 군의 손에 트로피가 쥐어졌다. 한민 군은 "이런 저희 아버지께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권오갑 총재는 "조진호 감독 아드님이 나오는 걸 방금 듣고 나왔다. 문자 메시지 보니 조 감독이 8월에 추석 보름달 사진을 보냈었더라. 그 때 부산에 가질 못했는데 어떻게든 마련해서 아드님 하는 일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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