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카라바오컵스타]'승부차기 2연속 선방' 브라보, 맨시티 구하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7-10-25 06:49


스카이스포츠 화면 캡쳐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맨시티를 살려냈다.

브라보는 24일 밤(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울버햄턴의 2017~2018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영웅이 됐다.

그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선방으로 울버햄턴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무실점했다.

브라보의 진가는 승부차기에서 나왔다. 이 대회는 양 팀이 비기면 연장전, 거기서도 비기면 승부차기로 돌입한다. 승부차기는 ABBA 방식으로 진행됐다.

브라보는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선방을 해냈다. 2-1로 앞선 상황이었다. 은다예가 키커로 나섰다. 브라보는 은다예의 킥을 정확히 예측, 쳐냈다.

브라보의 선방에 맨시티는 상승세를 탔다.

울버햄턴의 킥은 바로 이어졌다. 중앙 수비수 코디가 나왔다. 코디는 중앙으로 강하게 찼다. 이번에도 브라보가 막았다.

브라보가 울버햄턴의 두차례 킥을 막는 동안 맨시티는 가볍게 골을 넣었다. 그리고 마지막 세르지오 아게로가 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브라보의 선방에 힘입어 120분간의 혈투를 마무리지으며 8강에 올랐다.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