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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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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스타디운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NK마리보르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7대0 대승을 거뒀다.
7골 차 대승. 이로써 리버풀은 역대 UCL 원정 최다골 차이 승리 타이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금까지 UCL 원정에서 7골 차 승리를 기록한 팀은 올림피크 마르세유(2010년), 샤흐타르 도네츠크(2014년) 두 팀 뿐이다. 지난 시즌 셀틱을 7대0으로 완파했던 바르셀로나는 원정이 아닌 홈 경기였다.
클롭 감독은 "클럽의 대단한 역사가 쓰여졌다. 우리의 좋은 역사의 새 페이지를 작성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7대0 승리는 정말 보기 드문 결과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분 좋은 승리"라고 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대승을 거둘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동안 우리의 유일한 문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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