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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벌인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축구협회장은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오는 11월 12일 모스크바의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15일 스페인과도 맞대결을 확정지었다.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리오넬 메시가 쉴 틈이 없다'며 무트코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메시도 러시아 원정 멤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10월 A매치 2연전에서 한국과 이란을 차례로 상대했다. 한국에겐 4대2로 승리했고, 이란과는 1대1로 비긴 바 있다. 16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랭킹에서는 한국(62위)보다 3계단 낮은 65위에 랭크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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