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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루카쿠, 그 뒷선에 래시포드-미키타리얀-마타, 수비형 미드필더는 펠라이니-마티치, 포백은 영-존스-스몰링-발렌시아였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은 이청용을 교체 명단에 올렸다. 크리스탈팰리스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사코, 그 뒷선에 타운센드-펀천-쉴럽,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밀리보제비치-카바예, 포백은 워드-샤코-델라니-안홀트가 나섰다.
맨유는 공격 주도권을 잡고 나갔다. 계속 두들겼다.
크리스탈팰리스도는 역습으로 맞섰다. 타운센드의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가 눈에 띄었다.
맨유는 전반 35분 펠라이니의 두번째골로 달아났다. 영의 정교한 측면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맨유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다시 펠라이니가 추가골을 넣었다.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박아넣었다.
맨유는 후반 40분 루카쿠가 쐐기골을 박았다. 마샬의 크로스를 루카구가 왼발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정규리그 7호골로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청용은 결장했다. 교체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청용 대신 라다포, 맥아서, 리데발드가 조커로 들어갔다. 그러나 크리스탈팰리스는 득점에 실패했고, 완패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정규리그 7경기째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7전 전패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아직 시즌 첫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럽 후스코어닷컴은 2골을 뽑은 펠라이니에게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주었다. 2도움을 기록한 래시포드가 8.8점, 루카쿠는 8.1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