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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별을 달아주고 싶다."
울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승리 만든 선수들에게 고맙다. 목폭시청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어쨌든 결과를 가져왔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많은 골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부담도 있었고 경직된 부분도 있었다. 이런 계기로 결승을 갔다는 것은 확실하다. 힘든 상황 이겨내고 한 발씩 앞으로 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집중하자고 하겠다.
전반 끝나고 바로 하려고 했다. 김승준도 키핑력 있어서 좀 더 가려고 했는데 후반 초반부터 목포시청 양 측면이 체력 문제가 보여서 교체했다.
-인천 시절 FA컵 결승 갔고 올해 울산 첫 시즌 결승 갔는데 비결은.
강한 것은 전력을 다하고 있어 그렇다. 베스트를 다 넣어서 분위기 만들어 간다. 예선부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다. 초반부터 느슨하게 가는 것은 대회를 방심할 수 있다. 초반부터 강하게 가야한다. 준비를 그렇게 하다보니 좋게 기회가 온 것 같다.
-울산이 FA컵 우승이 없는데. 감독 개인도 우승이 없다.
일단 대회 나왔으면 우승 목표를 가져야 한다. 선수들과 처음 시작 때 K리그나 FA컵 우승 목표 가지고 시작했다. 초반에 좀 힘들었지만 시즌을 하다보면 여러 번의 고비가 있다.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 매경기 최선 다하는 모습으로 하고 있다. 내 개인적으로 그렇고 선수, 코치, 감독 준우승 했다. 울산에도 별을 달아주고 싶다. 결승전이니 전력을 다해서 두 경기 전력 다하겠다. 준비를 잘하겠다.
-목포시청에 초반 고전했는데.
5-4-1의 목포, 우리는 4-4-2였다. 미드필드에서 압박이 안되니 상대가 자유롭게 해줬다. 역습 맞는 경우도 있었다. 후반에 볼에 대한 압박도 됐고 교체를 통해 주효했다. 상대가 급해졌고 실수를 만들 수 있었다 기회 때 득점했으면 우리도 쉽게 갔는데 득점 이후 상대가 벌어지더라. 조금 더 빨리 나왔으면 싶었는데. 상대는 우리를 두고 준비 많이 했다. 축구라는 것이 프로 아마추어 힘들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누가 오더라도 좋은 상대하고 싶다. 두 팀 모두 좋은 팀. 상대적으로 우리는 우리 경기를 하겠다. 전술적으로 다듬으면서 더 준비를 하겠다.
-K리그에 전념할 수 있게 됐는데.
스플릿 들어가기 전 승점 최대한 쌓아야 한다. 스플릿에서는 모든 경기 승점 집중해야 한다. 선수들 컨디션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으니 전력을 다해 할 것임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