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을 0대0으로 비기며 A조 2위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입국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9.07 |
|
신태용호의 튀니지 평가전이 무산됐다.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신태용호 2기 명단 발표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22일 새벽 튀니지로부터 경기 불가 공문을 받았다"며 "협회도 튀니지 상황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다른 후보군을 확인하고 있었다. 주말 동안 바로 모로코와 접촉했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스위스에서 튀니지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튀니지 평가전이 무산되면서 대전 상대가 모로코로 바뀔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아직 세부 계약 체결엔 시일 걸린다"면서도 "모로코전은 기존 튀니지전을 치르기로했던 스위스에서 당초 계획했던 날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유럽과 남미는 월드컵 예선중이다. 그래서 아프리카 팀을 위주로 봤다"며 "튀니지가 후보군 중에서 랭킹도 상위, 월드컵 진출에도 근접해서 접촉을 했는데 튀니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