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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아쉽다."
이날 강원은 전반 39분 미드필더 한국영이 시즌 첫 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VAR)로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득점찬스를 잡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강원은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면 사실상 스플릿 그룹 A행 티켓을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그러나 광주 젊은 피들의 패기에 밀려 그룹 A 진출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 감독대행은 "수비수와 미드필더에게는 안정을 찾고 공격수들이 마무리할 수 있게 했는데 공격 템포가 느린 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어땠나.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아쉽긴 하지만 이후 울산전을 잘 치르겠다.
-선제골 이후 어떤 전술을 폈는가.
수비수와 미드필더에게는 안정을 찾고 공격수들이 마무리할 수 있게 했는데 공격 템포가 느린 면이 있었다.
-후반 공격수를 투입했는데.
승부를 걸어야 하니 변화를 줬었는데 득점하고 연결이 안돼 아쉬운 부분이 있다.
-후반에는 광주 공격에 밀린 부분이 있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나타났다. 휴식을 잘 취한 뒤 준비를 잘 하겠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