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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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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미드필더 아드리안 실바의 레스터시티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영국 지역지 레스터머큐리는 12일(한국시각) '실바가 이적동의서(ITC) 문제로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레스터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스포르팅과 2200만파운드(약 320억원)에 실바 이적에 합의했다'며 '레스터 강화부가 선수등록절차를 제때 마치지 못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ITC 제출이 14초 늦게 도착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FIFA에 실수를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실바는 공식 선수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바는 팀 공식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자택과 헬스장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홈경기에선 일반관중들과 뒤섞여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실바가 레스터 선수단에 언제쯤 합류할 지는 불투명하다. 졸지에 '부정선수'가 된 실바 입장에선 '개점휴업'이라는 속터지는 상황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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