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전 대표팀 감독이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 사령탑으로 갈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93년만의 '최악' 성적표를 받아든 크리스탈팰리스 안팎의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개막후 단 1골도 넣지못한 채 4연패 늪에 빠진 데부어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전 대표팀 감독, 샘 앨러다이스 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등 2명의 후보가 가장 유력하다고 봤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탈팰리스 회장은 이날 4연패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게 4경기를 치렀다. 끔찍한 출발이지만, 우리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사람들이 실망하고 나도 실망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썼다. '축구팀은 질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보다 우리가 잘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단장으로서 우리가 지난 118년간 지켜온 기록을 지켜내야 한다. 지난 1월부터 우리는 7000만 파운드를 썼다. 200만 파운드의 선수를 팔고 1000만 파운드의 임대 선수를 데리고 왔다. 물어보고 싶다. 우리와 번리 중 어느팀 스쿼드가 더 나은가'라고 팬들에게 반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