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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레반테와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가진 레반테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앞선 발렌시아전에서 2대2 무승부에 그쳤던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홈 2연전에서 비야레알,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던 레반테는 일방적 열세가 예상됐던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날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 카세미루 등 주전 일부를 벤치에 앉혀놓았다. 다가오는 아포엘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와 A매치 후유증에 대비한 포석이었다. 전반 12분 레반테의 이비 로페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8분 카림 벤제마가 베일과 교체되는 등 흔들리는 듯 했으나 전반 36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지단 감독은 후반 17분 이스코, 후반 27분 코바치치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의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후반 44분엔 마르셀루까지 퇴장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골을 얻는데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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