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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윙백이 문제였다는 분석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챔벌레인은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수 포지션을 선호한다. 첼시는 챔벌레인을 첼시로 활용할 계획이었던 반면 리버풀은 미드필더로 봤다'며 '챔벌레인은 윙백 출전을 우려해 첼시의 제안을 거절, 리버풀행을 택했다'고 했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을 구사한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를 윙백으로 바꾸곤 한다. 빅터 모제스가 대표적인 예다. 콘테 감독은 챔벌레인을 윙백으로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