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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진 맨유를 약속한다."
두 번째 시즌에서 항상 우승을 했다는 무리뉴 감독. 그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면 감독은 당연히 첫 시즌 보다 더 많은 것을 파악하게 된다. 선수도, 팀도 더 잘 알게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의 말대로 그는 2년차 때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 감독 시절 2년차였던 2002~2003시즌 리그, 컵대회, 유로파를 동시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 떠오르는 명장 반열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2년차(2011~2012시즌) 땐 리그와 수페르코파에서 정상에 올랐고 첼시(2014~2015시즌)에선 리그, 리그컵 '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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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EPL 3라운드 홈경기. 맨유는 후반 25분과 37분 터진 래쉬포드, 펠라이니의 연속골로 2대0 쾌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을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지난 시즌엔 90분간 상대를 지배하는 경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올 시즌은 그런 경기들을 하고 있다. 레스터시티전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