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서울 이랜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이랜드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3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를 기록 중이던 성남은 이랜드전 무승부로 무패 행진을 13경기째로 늘렸다. 승점도 33이 되면서 아산(승점 32)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랜드는 전반 13분 알렉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고도 13분 만에 박성호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이랜드는 승점 18(22득점)로 대전(승점 18·27득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 밀려 탈꼴찌에 실패했다.
한편, 부산은 같은시간 안방인 구덕운동장에서 가진 안양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부산은 승점 42로 2위, 안양은 승점 29로 7위 자리를 지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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