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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와다 토모키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와다 토모키는 서울 이랜드 FC에서 뛰고 있는 와다 아츠키의 친동생이다. 일본인 형제가 K리그 한 팀에서 뛰는 일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다. 서울 이랜드 FC는 와다 토모키가 팀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형 와다 아츠키와 함께 중원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다 토모키는 "서울 이랜드 FC에서 K리그 도전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이 원하는 목표에 기여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형과 함께 한 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형제의 이름을 걸고 팀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뿐이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감독은 "와다 토모키의 가세로 패스 축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형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