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피셜]경남FC, 제주 유나이티드 김선우 임대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7-26 15:26



경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선우를 임대한다.

경남은 현재 14승6무2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챌린지 우승을 통한 클래식 승격을 위해 미드필더에서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선우를 임대했다.

김선우는 힘과 슈팅력, 공-수 조율능력 등을 고루 겸비한 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2013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다.

2015년 정식으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존 자원이 밀려 전반기 2경기 출장에 그쳤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경남FC 소속 송수영과 맞임대를 통해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제주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경남FC로 다시 임대를 오게 됐다.

김선우는 "처음 왔을 때 보다 팀이 좋은 위치에 있어서 책임감이 남다르고, 팀이 승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에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은 2015년 임대를 왔을 때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김선우라는 전력 보강을 통해 챌린지 선두 유지 및 클래식 승격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마감직전토토 국내 유일 실시간 현장정보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