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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안배' 황희찬, UCL 예선 교체로 34분 출전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09:16


ⓒAFPBBNews = News1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숨고르기를 했다.

황희찬은 2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버니언스FC(몰타)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2차전 후반 교체로 투입, 약 3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팀의 3대0 완승에 일조했다.

1차전에서 3대0 승리를 기록했던 잘츠부르크는 2차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6대0으로 3차 예선에 올라섰다.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로 보인다. 황희찬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선 보였다. 황희찬은 하이버니언스FC와의 예선 1차전에서 1골을 터뜨리며 3대0 쾌승을 견인했다. 이어 도이칠란트벨르거SC와 OFB컵 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7대0 승리를 이끌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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