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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팬들에게 죄송하다."
제주는 16일 홈에서 벌어진 서울과의 2017년 K리그 21라운드 경기서 1대2로 졌다.
제주는 서울 박주영에게 선제골, 전반 추가 시간 이상호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제주는 김원일이 동점골을 뽑았지만 후반 파상공세도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후반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고도 마지막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 1골차 패배를 당했다.
또 이날 제주경기장에선 제주 서포터스들이 최근 구단 안팎에서 퍼지고 있는 용인 연고지 이전설에 대한 구단과 제주도를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또 조직적인 응원도 하지 않았다.
서귀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